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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5살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Feat. 5세 때 하면 좋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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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우리 반짝이가 5살이 되었어요. 손바닥 만하게 태어나서 눈도 못 뜨고 젖 달라고 울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네요. 아이가 5살 언저리쯤(만 3세 이후)부터 달라지는 게 많아지더라고요. 그래서 5살쯤 아이들은 어떤 활동을 할 수 있고 또 어떤 활동을 할 때 좋을지 한번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해요.

5살이 되면 달라지는 아이 모습
5살이 되면 달라지는 것 들 썸네일

1. 노래를 자주 불러요. 

5살 언저리쯤부터 부쩍 노래를 자주 불러요. 이제 노래의 가사와 박자, 음을 외우고 제법 잘 따라 하고 가사를 만들어서 흥얼거리는 일이 늘어나고 있어요. 가끔은 자기도 TV속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고, TV에 나오고 싶다는 이야기도 하면서 멋진 폼도 잡는 답니다. 

 

#이때 놓치면 안 되는 게 있어요. 엄마 아빠는 이 귀여운 순간들을 꼭 영상으로 담아두세요!


2. 존댓말을 적절하게 사용할 줄 알아요.

상황에 따라, 그리고 사람에 따라 존대맛을 사용할 줄 알아요. 처음 보는 어른들,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해요. 조금 무서운 엄마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만만한 저(아빠) 한테는 가끔 존댓말을 썼다가 실수라도 한 듯 다시 반말로 정정하기도 합니다....

 

#한 사람쯤은 편한 사람이 필요하겠죠..?


3. 힘자랑을 해요.

이제 자기 몸에 대한 이해가 높아진 만큼 제법 자유롭게 몸을 다루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힘자랑을 자주 해요. 힘자랑, 격파, 발레나 춤(율동) 들을 TV를 보며 따라 하거나 놀이로도 하고 있어요.

 

#이럴 때일수록 자신감이 높아질 수 있도록 칭찬도 많이 해주고, 쉬운 동작 위주로 다양한 동작을 가르쳐주세요.


4. 친구와 협응(?)하고 질서도 지키기 시작해요.

이제 사회생활의 첫 시작이 가능(?) 해졌어요. 친구들과 역할 놀이도 하고 협응 하며 함께 놀이도 하고, 이전까지는 절대 지키지 않으려 했던 질서도 알아서 척척(?) 지킬 때도 있어요. (매번 지키는 건 아니랍니다...)

 

#이런저런 사회적 규칙들을 계속해서 알려주어야 해요. 사회적 규칙은 세뇌(?)마냥 반복 적으로 심어주어야 합니다(적당히 :D). 그래야 나중에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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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학습능력 향상

이제 정말 공부가 필요한 건가 싶을 정도로 학습능력 향상이 눈에 띄게 보여요. 숫자를 잘 센다거나 스스로 책을 읽으려 한다거나 이런 것 들이요.

 

#관심 보일 때 책도 많이 읽어주고, 숫자 놀이나 알파벳 노래, 구구단 노래 등을 함께 불러보는 것도 좋아요. 반짝이는 똘똘이 한글 요가 노래를 가장 좋아한답니다.


6. 어른 흉내, 엄마 아빠가 하는 일 뺏어서 하기

요즘 들어 엄마, 아빠가 하는 일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요리나 청소 이런 것 들이요. 그래서 요즘은 청소도 함께 하고 요리도 함께 한답니다.

 

#모든 활동 후 칭찬은 기본 패시브! 요리 등 위험할 수 있는 활동 시에는 안전이 최우선이에요.


7. 깜짝 놀랄만한 말대꾸 실력

가끔씩 깜짝 놀랄 정도로 언어가 늘었어요. 예를 들면 "세아야 이제 TV 그만 보고 끄자" 그러면 "엄마는 핸드폰 하자나" 이런 식의 말대꾸라던가, "세아야 아빠가 이거 하지 말라그랬지"라면서 조금 위엄 있게(?) 이야기하면 "아빠 그렇게 말하지 말라 그랬지! 세아가 착하게 이야기 하라고 했지!"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둥... 아이고...

 

#이제 정말 부모님들의 행동이 중요할 때에요. 모범적인 행동을 몸소 보여줍시다!


8.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이 생겨요.

이제 엄마, 아빠가 사주는 것 보다 자신이 직접 고르는 걸 좋아하고 본인이 고른 것 만 입고 사용하려고 해요. 가끔씩 벌써 이렇게 컸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답니다. (그놈에 공주 치마...)

 

#취향을 존중해 주세요. 위험한 물건이나 정말 쓸 때 없는 물건이 아니라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게 그리고 정말 안 되는 건 천천히 이유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세요.

9. 어려워하던 단추도 이제 척척! 단추도 잠그고 풀고 하며 스스로 옷을 입어요.

단추를 잠그고 푸는게 어려웠던 아기 반짝이가 이제 지퍼도 스스로 잠그고 풀고, 옷에 있는 많은 단추도 스스로 잠그고 풀수 있게 되면서 옷입히기가 수월해졌어요. 아직 너무 작은 단추는 힘들지만 큰 단추는 제법 다 잠그고 풀 수 있게되었답니다.

 

#아직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장려해주시고, 어려워서 짜증내거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고 떼를 써도 이해하고 다독여주세요. 아이들은 오늘 못하던것도 내일 갑자기 잘하기도 하더라구요.


아이들마다 발달 및 성장하는 부분은 다르니까요 참고만 해주세요 :D

참 시간 빠르다는걸 아이키우면서 몸소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정말 이러다 어느 순간 정신차리면 초등학교 입학식일 것 같아요..

직장에서의 시간이 빨리가되 우리 아이들과의 세월은 멈춰줬으면 좋겠는 요즘입니다ㅎㅎㅎㅎㅎ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써 우리 엄마 아빠들 모두 응원합니다.

화이팅! 우리 힘내서 자식농사 잘 지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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