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짝이네입니다. 오늘은 아이와 함께한 반려새 '코뉴어 앵무새 6개월 차 후기'를 적어보려 해요. 아이가 3살 때부터 쯤인가 강아지랑 고양이를 엄청 키우고 싶어 했어요. 그런데 고양이나 강아지는 사실 털도 털이고 손도 엄청 많이 가고, 키우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잖아요. 그러다 우연히 지인이 아이와 키우는 반려동물로 앵무새를 추천하길래, 앵무새에 대해 공부하고 앵무새를 분양한 지 어느덧 6개월이 지났어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앵무새를 키우면서 느낀 점을 적어보려고 해요.
■아이랑 함께 키우기 좋은 반려동물로 코뉴어 앵무새를 추천하는 이유
- 사람을 잘 따른다.
- 애교가 많다.
- 청결하다.
- 소음이 적은편이고 지능이 높아 말을 잘 듣는다.
- 다른 동물에 비해 손이 덜 간다.
- 유니크하다.
따듯한 온기의 소유자
품에 폭 안기는 강아지도 좋지만, 이렇게 작고 소중한 느낌의 반려동물도 너무 사랑스러워요. 강아지나 고양이랑은 또 다른 작고 소중한 맛!
손이나 팔, 어깨에서 얌전히 있을 때 쓰담 쓰담해주면 기분 좋은 듯 눈을 감고 부비는 모습 정말 너무너무 소중해
애교가 굉장히 많아요.
표현하자면 껌딱지 같은 느낌이에요. 항상 사람 옆에 붙어있으려고 해요. 주로 어깨 위에서 머리를 왔다 갔다 하며 놀고요. 아이들 주변에서 아이들 곁에서도 잘 놀아주고(?) 아이가 가위로 오리기 놀이를 하면 오린 그림들을 쪼으면서 주변에서 놀거나, 뺐어가기도 해요 ㅋㅋ
배변을 가린다?
우리 짹짹이는 배변을 가리는 편이에요. 막 강아지처럼 화장실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사람이나 인형, 장난감에는 배변을 안 하더라고요. 어깨 위에 있다가도 배변을 할 때는 바닥으로 내려가서 배변을 하고 다시 올라와요. 응아도 작게 싸기 때문에 휴지로 쓱 하면 끝이에요!
목욕이 쉬워요.
앵무새 최대 장점 중 하나가 청결함인데요. 목욕이 정말 쉬워요. 그냥 적당히 따듯한 물을 받아주면 알아서 물에 들어가 목욕을 해요. 목욕 후 감기에 걸리지 않게 드라이기로 잘 말려주기만 하면 되니 반려동물 치고 정말 손이 안 가는 편이죠?
참고로 목욕할 때 따듯한물은 오히려 깃털에 안 좋다고 해요. 미지근한 정도의 물이 좋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말은 잘 못해요.
저는 모든 앵무새가 말을 다 잘하는 줄 알았는데, 소형 앵무새나 중형 앵무새의 경우 말을 못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뉴코어 앵무새의 경우 말을 가르치면 많게는 5~7 단어까지 말을 할 수 있다는데, 우리 짹짹이는 말을 못 해요.
똑똑해요!
코뉴어 앵무새 지능이 사람으로 치면 3세 아이 정도의 지능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키워보면 그 정도는 아니지만 말 조금 알아듣는 소형 댕댕이 정도의 지능은 되는 것 같아요. 앵무새는 생각보다 말도 꾀 알아듣고 똑똑해요!
오늘은 짤막하게 앵무새를 키우면서 느낀 점을 적어봤어요. 거의 장점만 있는 것 같네요. 다음에는 앵무새와 관련해 공부했던 정보도 포스팅해볼게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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