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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아기 말하는 시기 [옹알이 시기부터 엄마,아빠 말하는 시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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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기의 언어 발달과정을 알려드릴게요. 이제 갓 아기가 태어난 엄마, 아빠라면 하루빨리 엄마, 아빠 소리가 듣고 싶을 텐데요. 아기 말하는 시기 [옹알이 시기부터 엄마, 아빠 말하는 시기 까지] 언어 발달과정 총정리 들어갑니다.


아기 말하는 시기 [옹알이 시기부터 엄마,아빠 말하는 시기 까지]


■언어 발달 과정: 생후 0-2개월

울음소리와 웃음소리, 재채기 이때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인한 소리를 내는 단계에요. 보통 선배 엄마들이 아기 울음소리만 들어도 기저귀가 불편한 건지, 졸린 건지, 배고픈 건지를 알아차린다고 하는데요. 보통 이렇게 울음소리가 구별되는 건 1개월이 지나고 나서부터에요. 그때부터는 아기가 특정한 의도를 지니고 울음을 터트릴 때 소리를 조금씩 다르게 내기 때문에 갓 태어났을 때보다는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요.

 


■언어 발달 과정: 생후 2-3개월

2-3개월쯤 첫 옹알이를 시작해요. 처음에는 쿠잉이라고 해서 비둘기가 울때처럼 쿠쿠쿠르르하는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제 기억에는 요런 소리는 못 들었던 거 같아요. 쿠잉 단계를 거처 옹알이 시기가 오면 까꾸아 꿍.. 이런 소리를 내면서 웃거나 놀라요. 이렇게 아기가 옹알이를 할 때는 주변에서 같이 웃어주고 반응을 해줘야 아기가 흥미를 느껴 더 많은 옹알이를 한답니다. 이때 간혹 엄마마마, 아빠바바바 같은 소리를 내는 아기들이 종종 있는데요. 의미 있는 엄마, 아빠는 아니고요. 그냥 발음하기 편한 단어라 옹알이처럼 나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아직까지는 언어 발달이 아닌 발성 연습 시기입니다.

 


■언어 발달 과정: 생후 4-6개월

소리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해요. 자신에게 나는 소리, 주의 사물에서 나는 소리. 그리고 엄마 아빠가 하는 소리를 따라 하려고 하는 시기예요. 아기는 대체로 기분이 좋을 때 옹알이를 해요. 그리고 주변의 반응을 보며 즐거워합니다. 이때 엄마, 아빠가 옹알이는 별 의미가 없는 소리라 생각하고 별 반응을 안 해주거나 자리를 피해버리면 아기는 언어의 대한 흥미를 느끼지 못하게 될 수 있어요. 그만큼 언어발달도 늦어지겠죠? 아기가 옹알이를 할 때는 적극적으로 반응해주세요.


■언어 발달 과정: 생후 7-11개월

소리의 의미들을 하나씩 알아가는 시기예요. 또한 말을 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시기기도 해요. 엄마, 아빠가 발음하기 쉬운 단어들을 많이 들려주면 도움이 돼요. 엄마마마, 빠빠빠빠빠 같은 말이나 즈으~ 무우~ 까까 등의 말을 많이 해주세요. 아기가 따라 하려고 노력할 거예요. 그리고 조금씩 말(소리)의 의미를 알아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호칭이나 사물 (엄마, 아빠, 물, 맘마, 까까)에 대해서 설명하며 가르치면 더 큰 효과가 있어요.

 

※반짝이 같은 경우 요때 발성이 신기한지 소리를 많이 질렀어요. 하루 종일 엄청 종알종알 시끄러웠던 시기였어요.

 


■아기 말하는 시기: 생후 12개월

빠른 아기들은 엄마 발음을 정확하게 해요. 그리고 엄마, 아빠의 의미를 알고 말을 뱉는 시기이기도 해요. 또한 생후 7개월부터 엄마, 아빠가 알려준 말들의 결실이 맺는 순간이에요. 엄마! 하면 엄마를 따라 하고 아빠! 하면 아빠를 따라 한답니다. 엄마, 아빠, 맘마, 까까처럼 된소리를 더 잘 따라 하니 참고해주세요. 이때부터가 본격적인 아기 말하는 시기에요.

 

※반짝이 같은 경우 요때부터 엄마를 입에 달고 살았어요. 세상 모든 사물이 엄마였어요. (맘마와 까까를 제외하고)

 


■아기 말하는 시기: 생후 13개월

주로 동물소리를 흉내 내고요. 야옹(고양이), 꽥꽥(오리), 뿌우~(코끼리), 우끼끼(원숭이), 멍멍(강아지) 등의 동물들의 소리를 따라 하고요 몸으로도 흉내를 잘 내기 시작해요. 이때 엄마, 아빠의 반응이 정말 중요해요. 언어가 폭발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가 내는 소리에 반응해주고 말과 몸으로 설명해주면 언어발달에 큰 도움이 돼요.

 


■아빠 소리는 언제부터?

아빠 소리를 내는 시기는 아기들마다 너무 달라요. 어떤 아기는 생후 12개월(첫 돌)이 지나면서 엄마보다 아빠를 더 먼저 하는 아기들도 있고요. 어떤 아기는 아빠 발음은 잘하는데 그냥 다 엄마라고 부르는 아기도 있어요.(우리 반짝이가 그랬어요...) 아마 아빠의 의미도 알고 발음돼 되지만 엄마 발음이 더 편해서 엄마라고 부르는 거 같아요. 때에 따라서 2돌이 지난 후에 아빠라고 말하는 아기들도 있어요. 주변 엄마들을 보면 아빠를 말하는 시기가 아기의 언어 발달에 따라 너무 천차만별이라 딱! 집어 말하기는 힘든 것 같아요.

 


■언어 발달 과정: 생후 16개월 이상

이때부터 지시어를 알아듣는 시기에요. 아기가 심부름을 하기 시작해요. 이거 휴지통에 넣어줄래? 이거 싱크대에 넣어줄래? 고양이(인형) 어딨어? 고양이 갖다 줘 같은 말을 알아듣고 행동하기 시작해요. 그리고 대화가 조금씩 가능해집니다. "세아야 이거 할래? 이거 좋아?"라고 물었을 때 응이나 으으으응(싫어/고개를 흔들흔들)하고, 흥! 같은 감정표현도 가능해져요. 언어 발달이 빠른 아기의 경우 2 단어를 섞어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때부터 엄마, 아빠의 말 습관을 따라 하기 시작합니다. 엄마, 아빠의 말 습관에 아이씨! 또는 (욕) 같은 게 있을 경우 하루빨리 고처야해요.


■언어 발달 과정: 생후 24개월 이상

2-3개의 단어를 조합하여 문장을 만드는 시기예요. 보통 50개 정도의 단어를 말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의사소통이 되는 시기겠죠?

 


오늘은 아기 말하는 시기가 궁금한 예비 엄마, 아빠 그리고 신생아기를 키우는 엄마, 아빠를 위해 언어 발달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해봤어요. 도움이 되셨길 바랄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할렐육아!

 

※하단에 아기언어가 어떤식으로 느는지 영상도 준비했어요. 참고해주세요. 


■반짝이 언어 발달 과정(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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