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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일상

[서울근교] 아이랑 갈만한 곳 포천 작은 실내 동물원 '주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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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작은 실내 동물원 '주파크'라는 곳에 다녀온 후기를 남길 거예요. 작지만 볼거리 많고 동물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곳, 아이가 엄청 좋아하던 곳. 주파크 리뷰 시작할게요. (티스토리는 당연히 내돈내산 리뷰 '체험단 아니에요')

[서울근교] 아이랑 갈만한 곳 포천 작은 실내 동물원 '주파크'


실내 동물원 '주파크'

위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645 (포천 광릉수목원과 고모리 저수지 사이에 있어요.)

운영시간: 10:00 ~ 18:00

이용요금: 1인: 8,000원/ 단체: 5,000원

무료요금: 만 24개월 미만 아기,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아이랑 놀거리: 강아지랑 놀기, 강아지 먹이주기, 고양이랑 놀기, 고양이 먹이주기, 거북이 타기, 토끼 먹이주기 등 다양한 동물들 구경 (강아지, 고양이, 친칠라, 거북이, 뱀, 미어캣, 라쿤, 원숭이, 황소개구리, 도마뱀, 토끼, 새, 오리, 염소, 돼지... 아무튼 동물들 많아요.)

수유실: 수유실 있음

 

  • 놀거리: ★★★★☆
  • 화장실: ★☆
  • 수유실: ★★☆☆☆
  • 주차장: ★☆
  • 가격대: ★☆
  • 추천도: ★★★★☆

재방문 의사: O

 


주파크는 포천 고모리 저주지 쪽을 드라이브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에요. 지나가면서 작은 매장에 동물원이라고 적혀있길래 저기가 동물원이라고?! 하면서 검색을 해봤더니 진짜로 동물들이 많은 거예요. 평도 좋았고요. 마침 주차된 차가 없는 걸 봐서는 지금 사람이 없겠구나. 지금 가면 눈치게임 성공이겠다 싶어서 들어가 봤어요.

 

※사진은 하단에 모아 났어요.


# 생각보다 다양한 동물들

우리 반짝이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참 좋아해요. (모든 아이들이 그런가요?) 어디서든 강아지와 고양이를 보면 겁도 없이 가서 만져보고 해요. 주파크를 검색했을 때 강아지와 고양이랑 마음껏 놀 수 있다는 말에 들어가게 된 건데 이게 웬걸? 생각보다 동물들이 엄청 많은 거예요. 강아지, 고양이, 친칠라, 거북이, 뱀, 미어캣, 라쿤, 원숭이, 황소개구리, 도마뱀, 토끼, 새, 오리, 염소, 돼지 등

 

※지금같이 조류독감이 유행하는 겨울철에는 새들은 유리창 밖에서만 볼 수 있어요.


# 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요.

주파크에서 가장 좋았던 건 동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던 점이에요. 친칠라의 보드라운 털도 만져보고 머리 위에 올려보기도 했어요. 거북이도 타보고 뱀도 목에 감아봤어요. 우리 반짝이는 겁이 없는 편이라 겁먹지 않고 다 하더라고요. (오히려 엄마가 더 무서워하는 부끄러운 상황)

 

※체험시켜주는 직원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더 기분 좋게 체험한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D


# 동물 먹이주기 체험

주파크에서 먹이주기 체험도 함께할 수 있어요. 강아지와 고양이 간식, 당근과 상추로 토끼나 기니피그, 염소 같은 녀석들에게 먹이도 줄 수 있고요. 밀웜과 새 모이도 팔아요. 우리는 강아지, 고양이 간식만 사서 돌아다녔는데 역시 동물원에서는 먹기가 권력이라고 강아지랑 고양이들이 졸졸졸 따라다녀요. 반짝이는 신나서 강아지 간식도 주고 재밌게 놀고 왔어요.


# 조금 노후된 시설과 작은 면적

생긴 지 정확히 몇 년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노후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서울 근교이고 꽤 괜찮은 시설이다 보니 아마 많이 사람들이 이용해서 그렇겠죠? 조금 노후되다 보니 수유실도 그렇고 화장실도 그렇고 엄청 깨끗한 편은 아니에요. 많이 예민하신 분들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맨 위에도 언급이 잠깐 되었지만 그리 넓지 않은 매장에 만든 동물원이다 보니 공간의 한계가 조금 있는 것 같아요. 일반 동물원을 생각하고 갔다가는 생각보다 작은 면적에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 그래도 다시 갈 거야. 주파크

그래도 다시 갈 것 같은 이유! 일단 저희 부부는 드라이브를 자주 해요. 사실 요즘 같은 시대에 드라이브 말고는 딱히 할 게 없어서... (원래는 틈만 나면 쇼핑몰 가서 아이쇼핑하고, 놀러 다니고 했는데... 이놈에 코로나)

그리고 자주 가는 드라이브 코스 중 한군 대가 바로 고모리 저수지 쪽이에요. 고모리 저수지를 지나서 창문을 열고 광릉수목원길을 천천히 드라이브하면 맑은 공기에 뭔가 힐링되는 느낌이 좋거든요. 갑자기 드라이브 이야기로 빠졌네요. 다시 본 주제로 넘어와서...

 

아무튼 그런 이유로 자주 가는 지역이기도 하고, 반짝이가 강아지를 좋아해서 강아지랑 자주 놀게 해주고 싶은데 요즘은 애견 카페들이 강아지랑 놀 수 있는 카페가 아닌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를 데려가는 형식으로 많이 변했고 조금 남아있던 애견카페들도 대부분 노 키즈존으로 변해가는 추세라 강아지를 기르지 않는 이상 강아지랑 놀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강아지랑 아이랑 마음껏 놀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 우리 가족에게는 너무 큰 메리트 같아요. 거기다 다른 동물들이랑도 놀 수 있으니 1석2조 아니 1석 10조 정도?

 


# 추천하는 이유(요약)

다양한 동물들이 많아요. 그리고 동물들이 교육이 달 되어있는지 하나같이 다 순둥이들, 무엇보다 동물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만져보고 먹이도 줘보고 거북이도 타보고. 마지막으로 동물 체험시켜주는 직원분이 너무 친절했어요.


포천 주파크 '뱀 만지기(목에 감기) 체험과 머리 위 친칠라(친칠라털 정말 보드라워요)'
포천 주파크 '거북이 타기 체험'
포천 주파크 '다양한 동물들'
포천 주파크 '황소개구리와 ?!드래곤(황소개구리는 실제로 처음 봤는데 엄청 못생겼네요...)'
포천 주파크 '어디서든 도도한 고양이... 간식 줄 때 빼고'

포천 주파크 '순둥순둥한 멍멍이들'
포천 주파크 '기니피그와 토끼 그리고 오리?'


오늘의 리뷰는 아이가 동물들과 함께 놀 수 있는 포천 '주파크'였습니다. 서울근교 아이랑 갈만한 곳으로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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