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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생후 6-8개월 아기발달 총정리+아기 개월수 계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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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은 본격적으로 기어 다니기 시작하는 시기! 이 앓이가 시작되는 시기! 그렇지만 애교가 점점 늘어나서 엄마, 아빠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시기인데요. 생후 6개월부터 8개월까지의 아기 발달 특징 총정리해볼게요.


생후 6-8개월 아기발달 총정리+아기 개월수 계산표


■오늘도 아기 개월수 계산표부터

아기 개월수 계산표

 

 

 

 


■생후 6-8개월 아기발달 특징 총정리

1. 아기의 낯가림이 시작돼요.

6개월 이후부터 아기들은 본격적으로 사회성이 발달돼요. 처음 보는 사람이 있으면 호기심이 생기거나 낯을 가리거나 해요. 아기의 기질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낯을 가리게 되는 경우가 많고 몇몇 아이들은 낯선 사람을 보면 오히려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2. 아기가 엄마, 아빠를 반기는 시기

반짝이 아빠도 맨날 출근하자마자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던 시기인데요. 6개월이 지나면서부터 아빠가 집에 돌아오면 엄청 반겨줘요. 물론 엄마도 잠시 외출하고 오면 엄청 반겨줘요. 이럴 때만큼 또 이쁜 시기가 있나 싶기도 해요.

 


3. 아기가 기어다니는 시기

처음(6개월 초반)에는 기어가는 것 같은데 제자리예요. 그렇게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본격적으로 기어 다니기 시작해요. 엄마, 아빠가 주방에 가거나 화장실에 가면 울면서 기어 오기도 해요. 맨바닥을 기어다니면 아기의 무릎이 아플 수 있으니 아기가 많이 있는 곳에는 매트를 꼭 깔아주세요. (방 전체를 깔면 더 좋겠지만 매트가 왜 이리 비쌀까요...)

6개월차(207일) 엄마 찾겠다고 울면서 기어다니던 반짝이..


4. 저지레 시작

7개월 정도가 되면 아기가 몸을 사용하는데 점점 익숙해져요. 그리고 빠른 경우에는 사람이나 사물을 잡고 일어날 수 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지레가 시작됩니다. 아기의 손이 닿는 선반이나 가구위에 있는 위험할만한 물건은 모두 치워주시고 가구 모서리에 모서리 보호대를 꼭 붙여주세요. 아기의 안전은 무엇 보다 최우선이 되어야 해요.

 

(저지레: 일이나 물건에 문제가 생기게 만들어 그르치는 일. 아기의 저지레 같은 경우 물건을 끄집어 내리거나 가방 안을 헤집거나 하는 행동을 이야기해요.)

아기들의 흔한 저지레 모습

 

 

 

 


5. 엄마, 아빠의 얼굴과 손가락이 장난감이 돼요.

몸이 자유로워지고 탐색의 욕구가 올라가면서 세상 모든 게 장난감이 돼요. 특히 엄마, 아빠의 얼굴과 머리카락은 아이에게 세상에서 더 없는 재미난 장난감이죠. 얼굴을 잡아 뜯거나 머리카락을 잡아 뜯는 경우가 많이 생겨요. 그래서 이 시기에 엄마들은 머리를 자를까 말까를 엄청나게 고민하게 되죠. (저는 끝내 못 참고 단발로 잘랐다가 조금 더 지나서는 아예 숏컷으로....) 또한 엄마, 아빠의 손가락만 보면 물려고 달려드는데요. 이건 이가 나려는 준비과정에서 이가 간지러워하는 행동일 수 있어요.

6개월 아기의 흔한 장난감...


6. 아기의 첫 이가 나는 시기 그리고 이앓이

일반적으로 6개월 차에 첫 이가 나기 시작해요. 그리고 이앓이가 시작되죠. 이앓이가 시작되면 아기는 짜증도 많이 내고 이유 없이 울기도 해요. 처음으로 느껴보는 치통.... 얼마나 아플까요. 부디 아기의 마음을 이해해주세요.


7. 침을 많이 흘려요.

전 단계(4-5개월)와 마찬가지로 투레질도 계속 하지만 점점 침을 많이 흘리게 될 거예요. 이가 날 때는 윤활유 역할로 침이 필요하기 때문에 침이 더 많이 생성되는데 아기는 아직 침을 삼키는 게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침을 흘릴 수밖에 없어요. 침을 많이 흘린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다만 침을 많이 흘리게 되면 얼굴에 침독이 생겨 피부가 부어오르거나 두드러기 같은 게 생길 수 있으니 항시 손수건으로 침을 잘 닦아주고 침독이 생기면 수딩젤을 수시로 발라주세요.

아기 이나는 시기 [하얗고 투명한 이가 뿅! (Feat. 볼에 침독 ㅜㅜ)]


8. 아기의 언어가 발달하는 시기

6개월이 지나면서 아기의 언어가 발달해요. 엄마! 아빠! 발음을 처음 들을 수 있어요. 물론 이때 하는 엄마, 아빠는 의미 있는 엄마, 아빠는 아니고 그냥 발음이 편하고 자주 들었던 소리이기 때문에 나오는 소리입니다. 옹알이에 가깝죠. 아기의 옹알이가 늘고 발성연습을 하니라 소리를 지르고 하는 시기예요. 소리를 지른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리고 아기가 옹알이를 하면 많이 반응해주세요. 좋은 리액션을 해주면 '내가 소리를 내면 이렇게 사람들이 반응을 해주는구나'라고 인식하고 언어에 흥미가 생길 수 있어요. 엄마마마마, 아빠빠빠빠 같은 반복적인 말들을 많이 들려주고 발음의 의미도 계속 설명해주시는 게 좋아요.

 

 

 


9. 장난꾸러기가 되는 시기

이제 몸도 조금 자유로워졌겠다. 사회성도 발달이 됐겠다. 본격적으로 장난꾸러기가 돼볼까? 하는 시기예요. 엄마 아빠랑 장난도 많이 치고 많이 웃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이 시기부터 자존감이 형성돼요. 사랑을 듬뿍 받는 걸 깨닫는 아이는 성장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더 굳세고 바른 아이로 성장할 수 있어요. 잘 놀아주고. 많이 놀아주고. 많이 칭찬해주고. 많이 사랑해주세요. 사랑 표현을 아끼지 마세요.

 

※이 시기 아기들은 대체적으로 까꿍놀이를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생후 6개월 아기 놀아주는 방법


10.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져요.

5개월 때까지 미음과 떡 뻥 그리고 약간의 과일을 먹었다면 6개월부터는 먹을 것이 더 다양해져요. 시중에서 파는 6개월 이상 아기 간식도 먹을 수 있고요. 미역이나 두부 같은 걸로 간식+촉감놀이도 가능해져요. 우리 반짝이는 8개월 때 초당옥수수라는 생옥수수를 줬는데 잘 먹더라고요. 물론 옥수수는 알갱이 그래도 다 똥으로 나와요...

미역먹고 거품무는 반짝이 + 초당 옥수수 먹는 다람쥐 같은 딸랑구


6개월 때부터는 아기를 키우는게 조금 더 힘들어 질 수 있어요. 왜냐하면... 이제 좀 살만해 졌는데... 다시 힘들어지는 시기거든요. 이앓이 때문에 고생하고 기어 다니면서 저지레 하니라고 신경써야하고... 하지만 모든걸 사랑으로 덮어주세요. 아기에게 엄마, 아빠의 세상에 전부에요. 아기에게 엄마, 아빠를 빼면 남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아기가 짜증을 많이 내는 시기지만 함께 짜증내지 말고 많이 아프구나... 많이 힘들지 하고 공감을 해주는게 어떨까요? 오늘도 유익한 정보 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 마칠게요. 즐거운 하루 아니 즐거운 매일이 되길 기도할게요. 할렐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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