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부터 돌아기까지 양치습관 들이는 방법(팁&노하우)

신생아 때부터 양치를 해야 한다? 유치가 나기 시작하면 양치를 해야 한다? 어떤 게 맞을까요? 오늘은 신생아 양치방법부터 돌아기 양치방법 그리고 아기들의 올바른 양치습관을 위한 팁(노하우)을 공유할게요.

 

신생아부터 돌아기까지 양치습관 들이는 방법(팁&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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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아기 양치의 중요성
• 즐거운 양치습관 들이기(칫솔과 친해지기)
• 월령별 양치방법&팁
• 요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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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양치의 중요성

아기의 첫니(유치)는 영구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자라도록 자리를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건강과 방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치, 때문에 아기 때부터 관리가 중요해요. 보통 아기들이 양치를 거부하는 경우가 많아서 엄마, 아빠들이 많이 안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충치가 생겨 치과에 가거나 신경치료를 한번 하고 나면 그때부터 기겁을 하고 양치를 시키더라고요. 하지만 그때는 조금 늦었다는 거! 전부터 아기에게 꾸준히 양치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습관화시켰다면 그렇게 큰 고생은 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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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양치습관 들이기

평소에 칫솔로 재밌는 놀이를 하면서 친근감을 주는 게 중요해요. 이 과정이 선행되면 아기가 양치를 할 때부터 크게 거부 없이 먼저 칫솔을 입안에 넣어보고 하면서 관심 있어해요. 우리 반짝이한테 사용했던 칫솔 친근감 들이는 방법을 소개해볼게요.

 

아기 양치

 

1. 엄마, 아빠가 먼저 양치하는 모습 보여주기&아기와 함께 하기

엄마, 아빠가 양치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양치는 이렇게 하는 거야. 양치를 해야 건강해지는 거야. 하면서 설명을 해주면 좋아요. 아마 아이도 관심을 갖고 자기가 엄마, 아빠에게 양치를 해주겠다고 칫솔을 달라고 하거나 할 거예요. 그러면 엄마, 아빠가 이~ 아~ 하면서 아이와 함께 칫솔을 들고 문지르며 양치를 해보는 건 참 좋은 방법이에요.

 

2. 인형 친구들에게 양치시키기

인형놀이를 하면 종종 아이가 과자나 음식을 아~ 하면서 인형에게 먹여주죠? 이때가 기회예요. 이럴 때 아기 칫솔을 들고 와서 '아기 상어'인형 맘마 먹었으니까 양치시켜줄까? 이런 식으로 해주면 아기가 인형에게 양치를 시켜줄 거예요.

3. 미디어 이용하기(핑크퐁 치카치카 체조 추천)

집에 있는 IPTV에 핑크퐁 체조가 있더라고요. 그중 치카치카 체조가 있는데 아이랑 같이 따라 부르면서 율동도 같이 했어요. 그래서 치카치카 노래를 불러주면 아기가 알아서 칫솔을 찾아요.

 

 

4. 칫솔을 장난감처럼

칫솔을 치발기처럼 사용해서 친근감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예요. 칫솔을 가지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입안이 청소도 된답니다. 단, 칫솔모가 빠지지 않는 실리콘 재질로 가지고 노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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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령별 양치방법&팁

1. 신생아-이나기 전까지

물론 저도 이가 나기 전까지 굳이 구강관리를 해야 하나?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매일매일 꾸준히 해준건 아니지만, 가끔 아기가 토하거나 하면 입안에 남아있는 찌꺼기가 신경 쓰이더라고요. 그럴 때 한 번씩 구강티슈나 가제 수건을 이용해서 마사지하듯이 살살살 닦아주었어요. 혀 부분에 우유 찌꺼기도 한 번씩 닦아주면 좋아요.

 

2. 어금니가 나기 전까지

어금니가 나기 전까지는 양치가 비교적 쉬운 편이에요. 이에 무언가 이물질도 많이 끼지도 않고요. 사실 이에 낄만한 음식도 먹을 수 없죠... 그래도 양치질은 필수인데요. 순순히 잘 응해주면 괜찮은데, 문제는 거부할 때입니다. 

 

아기가 양치질을 거부한다면 어쩔 수 없이 조금 강제적으로 양치를 시켜야 하는데요. 등받이가 있는 범보 의자나 보행기 같은 곳에 태워놓고 양치를 시키면 아기가 뒤로 넘어가지 않아 조금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양치를 시킬 때 입술을 젖힌 후 양치를 시키면 안쪽까지 더 깨끗하게 양치를 시킬 수 있어요.

 

3. 돌 이후

이때부터가 문제입니다. 양치를 잘하던 아이도 갑자기 거부를 하거나 때를 쓰는 경우도 있고, 어금니도 생겨서 양치를 안 하면 반드시 충치가 생기는 시기예요. 그러니 아이가 아무리 거부를 하더라도 양치를 시키는 게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등받이가 있는 의자나 뒤로 넘어가지 않을 수 있는 무언가로 아기가 뒤로 넘어가지 않게 고정시켜주는 게 수월해요. 입을 안 벌리려고 하는 경우가 많으니 엄지와 검지를 교차시켜 아기 입안에 넣어서 고정하면 아기가 입을 쉽게 다물지 못해요.

 

이때부터는 아기가 말을 어느 정도 알아듣기 시작하니까, 숫자를 세면서 안심을 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처음에는 10까지, 그다음 30까지 이런 식으로 요. 우리 반짝이는 아직 30까지 밖에 못해요.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30이 지나면 난리가 난답니다. 양치를 하는 동안에는 엄마, 아빠가 함께 아아아아, 이이이이 하면서 소리를 내주면 아기가 따라 하면서 입모양을 바꿔줘요. (이건 남편이 다니는 치과에 물어봤더니 치과 선생님이 알려준 팁)

 

아기 양치 팁&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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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짝이는 이렇게 매일 양치를 하다 보니, 밥을 먹거나 밤에 불을 무드등으로 바꾸면 이이이이~ 하면서 양치질 시늉을 하면서 먼저 칫솔을 찾아요. 물론 항상 양치할 때마다 전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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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칫솔과 친해지는 법:

엄마, 아빠가 먼저 보여주고 함께하기

인형&장난감 친구들 양치시켜주기

미디어 이용하기(핑크퐁 치카치카 체조 추천)

칫솔을 치발기&장난감으로 가지고 놀기(칫솔모가 빠지지 않는 실리콘 재질로)

 

양치시키는 법

신생아-유치가 나기 전: 구강 티슈로 마사지하듯이 살살, 혀에 묻은 우유 찌꺼기도 제거

유치-어금니 나기 전: 등받이가 있는 안전의자(보행기, 아기의자)에 앉힌 후 입술을 젖히고 양치

어금니 이후: 거부 시 반 강제로 입을 고정시켜서라도, 엄마 아빠가 아아아아- 이이이이- 소리를 내주면서 양치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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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했듯이 양치는 늘 전쟁?이네요. 언제쯤 알아서 잘할지... 오늘은 순조롭게 양치하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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