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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아이 자존감 높이는 올바른 칭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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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아이가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하기 바라는 엄마, 아빠라면 반드시 생활화되어야 하는 올바른 칭찬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해볼 거예요. 바로 시작할게요.

 

아이 자존감 높이는 올바른 칭찬 방법


요즘은 코로나 유행 시대보다 더 무서운 우울증 유행 시대예요. 그러다 보니 자존감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죠? 자신감, 자존심, 자존감 비슷한 말 같지만 조금씩 달라요.

  • 자신감: 자신이 뭔가를 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믿음 또는 열정

  • 자존심: 타인에게 존중받고자 하는 마음

  • 자존감: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의 나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

자신감, 자존심도 중요하지만 자존감이 중요한 이유는 자신감과 자존심은 무언가 경험에 실패했을 때 쉽게 무너질 수 있는 부분이에요. 하지만 자존감은 나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 때문에 실패를 하더라도 괜찮아. 난 더 잘할 수 있어라고 다시 다독여줄 수 있는 마음이기 때문이에요. 즉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실패의 경험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에 상처 주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자존감을 키워줄 필요가 있어요. 실패해도 넌 다시 할 수 있어. 봐봐 열심히 하니까 결국은 할 수 있잖아. 만약 실패했더라도 넌 그대로의 존재감 만으로 훌륭한 아이야.라고 이야기해준다면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어요.

 


# 올바른 칭찬 방법

1. 잘못된 칭찬 방법

첫 번째로 알아볼 건 잘못된 칭찬 방법, 사실 잘못되어 다기보다는 칭찬의 효과가 낮거나 역효과가 올 수 있는 칭찬 법이에요. 왜 잘못된 칭찬을 먼저 언급하냐면 우리가 늘 해오던 칭찬이기 때문이에요. 잘못된 칭찬은 구체적이지 않거나 행동의 이유를 앞서 말하지 않고 칭찬만 하는 방법이에요.

 

Ex) 착하다. 예쁘네. 머리가 좋네. 아이고 똑똑해. 잘했어 등

 

위와 같은 칭찬은 아이를 기분 좋게 만들고 가신감이 생기게 만들죠. 그리고 자존심이 세지게 되는 칭찬이에요. 분명 좋은 효과들이 있지만 역효과도 크게 발생할 수 있어요. 실패했을 때 또는 기대에 못 미칠 때, 자신보다 더 우월한 존재를 마주했을 때 자존심의 상처를 받고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죠.

 

예를 들면 늘 '예쁘다.'라는 칭찬을 들으며 자랐던 아이는 자신보다 더 예쁜 아이를 만났을 때 자존심에 상처를 받고 자신의 외모 자신감이 떨어지겠죠. 또 다른 예로 '똑똑하다. 머리가 좋구나'라는 칭찬을 들어온 아이가 문제를 풀다가 틀리게 되면 마찬가지고 난 머리가 좋고 똑똑한데 왜 문제를 틀렸지? 문제가 잘 못 된 거 아니야? 사실 난 똑똑하지 않은 건가?라고 생각하며 자존심의 상처가 날 수 있고 '난 똑똑하니까 공부를 덜 해도 돼. 조금만 하면 금방 다른 애들 따라잡을 수 있으니까 지금은 안 해도 돼'라고 생각하며 자만심이 생기는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2. 올바른 칭찬 방법 첫 번째. 과정을  구체적으로 칭찬하라

그렇다면 올바른 칭찬 방법은 어떤 걸까요? 스스로 하는 일에 대한 칭찬과 과정을 중시하고 시도와 노력을 칭찬해주는 방법이에요.

 

Ex) '반짝이가 스스로 물건을 정리하네 기특하다!', '우리 반짝이가 몇 번 하더니 결국 해냈구나. 우리 반짝이는 노력 하면 다 할 수 있는 아이인가 봐, 진짜 멋지다.'


3. 올바른 칭찬 방법 두 번째. 과거와 비교하는 칭찬

남들과 비교하는 건 좋지 않아요. 하지만 과거의 자신과 비교를 하거나 과거의 엄마, 아빠와 비교하는 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어요. 자신의 과거와 비교하며 칭찬하는 방법은 '내가 결국 노력으로 이걸 해냈구나'하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 효과적이고요. 과거의 엄마, 아빠와 비교하여하는 칭찬은 '아이에게 슈퍼맨 같은 엄마, 아빠도 나와 같은 때가 있었구나. 나도 열심히 하면 엄마, 아빠처럼 슈퍼맨 같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동기부여에 효과적이에요.

 

Ex 1.) '우와 반짝이가 언제 커서 요런 걸 혼자 다 하네',  '우와 반짝이가 일주일 전에는 못해던 걸 연습했더니 해냈네'

Ex 2.) '우와 엄마는 반짝이 만할 때 이런 거 못했는데, 반짝이는 엄마 어렸을 때 보다 더 빨리 배우네'

 


4. 올바른 칭찬 방법 세 번째. 일관성 있는 칭찬

종종 엄마, 아빠의 기분에 따라 칭찬이 뒤죽박죽 되는 경우가 있어요. 엄마, 아빠도 사람인지라 기분과 그날의 분위기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죠. 그런데 이런 부분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어느 날 늘 해왔던 행동에서의 칭찬이 갑자기 혼날 행동으로 바뀌어버리면 아이는 혼란이 오게 돼요. 아이는 이런 상황이 오면 내가 했던 행동에 대해 의심을 하기 시작해요. 그러다 보면 눈치를 지나치게 보게 되는 아이가 되거나 늘 주눅 들어 있는 아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일관성 있게 칭찬해주세요. ※하단 예시의 바쁠 때:는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에요.

 

Ex 1.)

평소: 우와 반짝이는 양말도 혼자 잘 신네.

바쁠 때: 반짝아 네가 하면 느리니까 엄마가 신겨줄게. 얌전히 좀 있어.

Ex 2.)

평소: 우리 반짝이는 청소도 잘해요.

바쁠 때: 반짝아 방해되니까 저기 가서 얌전히 있어.


5. 올바른 칭찬 방법 네 번째. 스킨십을 함께해주세요.

칭찬을 하면서 스킨십을 함께 해주면 더 효과적이에요. 가장 중요한 건 눈 맞춤이겠죠? 눈을 맞추고 칭찬을 해주면 칭찬이 더 진실성 있게 느껴진답니다. 또한 칭찬을 하면서 엉덩이를 토닥여 준다거나 하이파이브를 한다거나 머리를 쓰담듬어주면 칭찬의 효과가 배가 될 거게요.

 

 


# 칭찬할 때 주의할 점

1.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칭찬 X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칭찬을 하면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더 뛰어나야 한다는 인식이 심어질 수 있어요. 이런 칭찬이 계속된다면 마음속에 강박이 생겨 잘못된 경쟁의식이 생기거나 남을 시기하고 질투하는 아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2. 의도를 가진 칭찬 X

예를 들면) 우리 반짝이는 착하니까 엄마 이거 할 동안 얌전히 있을 수 있지?라는 말에는 '착하다'라는 칭찬의 의미보다 얌전히 있어.라는 의도가 더 강하게 내포되어 있어요. '우리 반짝이 엄마 이거 하는 동안 얌전히 있어.'라고 이야기 한 뒤 얌전히 있는 아이에게. '우리 반짝이 엄마 말도 잘 듣네, 착하네 우리 반짝이' 이런 식으로 나눠서 칭찬을 해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3. 칭찬과 아쉬운 점 함께 말하기 X

예를 들면) '우리 반짝이가 고기를 잘 먹네, 시금치도 잘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느낌 딱 오시죠? 어른들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어떻게 느끼시나요? '나 먹이는 거야?, 비꼰 거야?'라고 생각하시는 어른들 많으실 거예요. 아이들도 마찬가지랍니다. 칭찬은 칭찬만, 또 아쉬운 점은 아쉬운 점만 따로 이야기해주세요.


4. 너무 거창하게 칭찬하기 X

예를 들면) '우리 반짝이는 세상에서 제일 예쁘네', '우리 반짝이는 세상에서 제일 똑똑하네'와 같은 너무 거창한 칭찬은 1번 잘못된 칭찬 방법과 같은 칭찬입니다. 너무 거창한 표현보다는 '우리 반짝이 예쁜 옷 입으니까 오늘 너무 예쁘네', '우리 반짝이는 요런 문제도 잘 푸네' 같이 작은 칭찬으로 조금씩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오늘은 아이 자존감 높이는 올바른 칭찬 방법에 대해 적어봤는데요. 점점 시대가 지나면서 우울증에 걸리거나 자존감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무엇보다 자존감이 중요한 시대.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위해 오늘부터라도 올바른 칭찬 방법으로 칭찬해주세요. (저도 노력 중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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