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기대하는 시기라면 피 비침에 예민하고 배가 아프면 생리통인지 착상통인지, 아니면 배란통인지 고민하게 될 때가 있어요. 오늘은 생리통, 배란통과 미묘하게 차이나는 착상통과 착상혈의 특징들을 정리해볼게요.
# 착상통, 착상혈이란?
아기가 수정되면서 자궁에 자리를 잡는데, 자궁조직의 일부를 밀어내고 자리를 잡으면서 자궁의 일부 조직이 탈락되면서 생기는 현상들인데요. 착상혈의 경우 갈색 느낌의 소량의 피가 묻어나는 경우가 많아요. 착상 통은 생리통처럼 배가 당기거나 뒤틀리는 느낌이 들어요. 종종 배란통처럼 콕콕 찌르는 느낌을 받는 사람도 있고요. 때문에 사람들이 배란통, 생리통, 착상통을 조금 헷갈려하는 경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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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혈: 갈색 느낌의 소량의 피가 1~2일 정도만 묻어나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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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통: 주로 생리통과 비슷한 느낌의 통증
# 착상통, 착상혈이 나타나는 시기는?
착상통과 착상혈 모두 관계 후 일주일 전후에 나타나요. 종종 관계 후 1~2일 후 나타나는 피 비침 보고 착상혈이 아니냐고 하는 분도 있는데, 착상혈은 수정과정에서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에 관계 후 1~2일 후 나타나는 피 비침은 다른 원인에 의한 출혈의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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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통: 관계 후 1주일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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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상혈: 관계 후 1주일 전후
# 착상혈, 착상통과 함께 오는 임신 증상
착상혈, 착상통이 찾아왔다면 "축하드려요! 임신이에요." 임신을 하면 몸의 호르몬이 변하면서 많은 증상들을 겪게 될 거예요. 기초 체온이 조금 올라가고요. 가슴통증, 거칠어지는 피부, 분비물도 늘고요, 방귀가 자주 나오거나 잔뇨감이 생길 수 있어요. (임신 극초기 증상에 대해 자세히 다룬 포스팅은 하단에 링크해둘게요.)
# 착상혈, 착상통이 찾아오면 조심해야 할 것
착상혈과 착상통 증상 때는 임신 극초기예요. 유산의 확률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예비엄마의 몸 관리가 정말 정말 조심스러워야 해요. 거친행동 조심, 운동도 조심, 약물 복용도 조심(바르는 약도 조심해서 써야 해요), 술 담배 금지, 사우나 금지, 너무 따듯한 전기장판이나 자동차 열선시트도 안 하는 게 좋아요.
또한 임신 초기에는 피 비침이 자주 일어날 수 있는데요. 착상혈처럼 소량이거나 1~2일 지속되는 증상보다 더 오래가거나 양이 많아지면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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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행동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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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조심(가벼운 걷기 정도만 하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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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복용 조심(바르는 약도 약사와 상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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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담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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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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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자동차 열선시트 조심
오늘은 착상혈과 착상통의 증상과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글 마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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