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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신생아 감기걸렸을때 대처법 [감기증상/주의사항/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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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감기걸렸을때 대처법과 감기 증상 및 주의사항을 알아볼 거예요. 엄마 아빠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이 바로 아기가 아플 때인데요. 그중 가장 흔한 증상인 신생아 감기,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해야 걸리지 않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신생아도 감기에 걸릴까요? 신생아는 태어나면서 생존면역이라는게 있어서 감기에 잘 안 걸린다는데 맞는 말일까요? 제 생각은 반/반 인 것 같습니다. 이유는 보통 아기가 태어나면 병원에서 3일(제왕 절 게의 경우 7일), 그리고 산후조리원에서 14일 정도를 보내고 집으로 오게 되는데요. 보통 보름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집으로 오게 되는 거죠. 보름 정도의 시간 동안 아기는 스스로 면역력을 갖추고 엄마로부터 항체를 받고 태어나지만, 엄마에게 받는 항체의 정도도 아기마다 천차만별이고 절대 안전할 수 없어요. 때문에 아기는 항상 어떤 병이든 주의해야 해요.


■신생아 감기의 주된 원인

1) 미숙아나 저체중 출산 아들은 일반 아기들에 비해 항체가 약해서 감기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아요.

2) 체온조절, 특히 겨울철의 경우 잠깐 환기시킬 때 또는 아기를 밖으로 데리고 나갈 수밖에 없을 때. 아기 목욕 후에 조심해야 돼요.

3) 집안 환경 문제, 집안에 각종 세균이 살고 있거나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환경 등의 쾌적하지 못한 환경은 감기의 주된 원인이에요.

4) 외부 사람 접촉, 특히 형제나 자매가 있을 경우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서 감기에 노출이 많이 돼있어 동생에게 옮길 가능성이 생겨요. 또한 감기 바이러스가 있는 외부인과 접촉이 있을 때도 신생아는 쉽게 감기에 옮아요.

 


■신생아 감기 증상

아기가 평소보다 유난히 많이 울고 힘들어하면 감기 증상을 체크해보셔야 해요. 신생아의 경우 가벼운 감기만 와도 합병증으로 번질 수 있으니 항상 유심히 살피고 체크해주세요.

 

1) 발열 증상: 평소보다 몸이 좀 뜨겁거나 아기가 축쳐저있는 듯한 느낌이 들면 발열 증상이 있을 수 있어요. 딱히 발열증상이 없더라도 아기때는 매일매일 열 체크를 해주시는게 좋아요. 열이 오른다 싶으면 긴장하셔야 돼요.

2) 콧물, 코막힘 증상: 신생아는 입으로 호흡을 잘하지 못해요. 그렇기 때문에 코막힘 증상이 생길 시 엄청 불편해해요. 

3) 기침 및 인후통: 감기의 대표 증상 중 하나인데요. 아기가 기침을 하거나 인후통으로 인해 목이 아프면 우는 소리부터가 달라져요.

4) 복통 및 설사: 감기에 걸리면 발열이 생기면서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함께 올 수도 있어요.

 

평소보다 많이 울고 몸이 쳐저있으면 감기를 의심해보세요. [반짝이네 육아 이야기]


■신생아 감기걸렸을 때 대처법

※증상이 가볍고 식욕을 보일 때

이럴 경우에는 1-2일 정도 더 지켜보는 것도 괜찮아요.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일 수 있어요. 특히 코에서 그렁그렁 거리는 소리가 나고 투명한 콧물이 살짝 나는 정도라면 집안이 건조해서 생기는 증상일 수 있으니 집안의 환경을 바꿔보는 게 좋아요. 

 

※증상이 심하고 열이 날 때

즉시 가까운 소아과로 데려가시는 게 좋아요. 3개월 이전의 신생아의 경우 감기 증상을 보여서 병원에 가면 중이염이나, 폐렴, 세균성 질환, 요로 감염, 뇌수막염 등의 심각한 질환일 수 있어요. 일반적인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병원 진찰을 받지 않으면 엄마 아빠는 알 수 없어요.  소아과에서 진찰받으시고 처방된 약을 꾸준히 먹이셔야 돼요.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대학병원으로

감기 증상이 소아과를 다녀도 오랫동안 지속되면 대학병원으로 가보셔야 해요. 이건 제 주변 엄마들의 경험인데 계속 소아과만 한 달 넘게 다녔는데 증상이 나아지지가 않아 대학병원으로 갔더니 모세기관지염과 폐렴이었어요.. 소아과에 한 달 이상 다녔는데요 병의 차도가 없으면 대학병원에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

1) 쾌적한 집안 환경 만들어 주기:

실내 온도와 습도를 맞춰주세요. 신생아에게 적당한 온/습도는 온도 24도 정도, 습도 60% 정도입니다. 또한 집안 환기를 자주 해주세요. 하루에 2-3번은 잊지 않고 해 주시는 게 좋아요. 물론 환기를 할 때는 모든 방을 한 번에 하기보단 아기가 있는 방을 제외한 후 환기, 아기를 환기된 방으로 이동 후 아기방 환기 이런 식으로 아기가 있는 방은 환기하면서 온도 변화가 최대한 적을 수 있게 해주셔야 돼요.

 

2) 열이 난다면 얇은 옷으로:

만약 아기에게 38도 이상의 고열이 난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셔야 하고요. 미열 정도가 난다면 아기의 열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얇은 옷으로 갈아입혀주세요. 또한 발열이 있을 경우에는 목욕은 피해 주시는 게 좋아요. 대신 수건에 따듯한 물을 묻혀 부분 부분 닦아주시는 게 좋아요. 그리고 아기들은 열이 나면 땀도 많이 흘리기 때문에 기저귀 발진이 날 수 있어요. 평소보다 기저귀도 더 자주 갈아주세요!

 

3) 콧물이 날 때:

신생아 필수품으로 코 분무용 식염수와 코 뻥을 사용하는데요. 투명하고 흐르는 콧물에 경우는 굳이 코뻥을 안해주셔도 상관없어요. 다만 노랗고 진득한 콧물이 날때는 코뻥을 해주시는게 좋아요. 코뻥을 할 때는 약하게 여러 차례 나눠서 해주셔야 되고 하루에 2번 이상은 코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피해 주세요.

 

아기 감기, 열이 난다면 가벼운 옷으로..[반짝이네 육아 이야기]


■신생아 감기약 먹여도 되나요?

3개월 이전에 아기라면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이라면 괜찮지만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을 임의로 먹이는 건 위험할 수 있어요. 물론 약사님들을 못 믿는 건 아니지만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에 비해 성분이 더 많이 들어있어요. 때문에 감기약은 반드시 병원에 가서 처방받고 먹이는 게 좋아요.


■신생아가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주의사항)

※외출 후 반드시 씻기, 소독제 뿌리기

아기와 함께 사는 가족의 경우 외출을 하고 왔다면 아기를 보기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온 몸에 소독제를 뿌리고 아기를 봐주세요. 소독제의 경우 뿌린 후 바로 아기에게 가기보다는 뿌린 후 조금 시간이 지나 소독 성분이 날아간 후 아기를 봐주시는 게 좋아요. 참고로 양치질도 중요하다고 해요.

 

※생후 2-3개월 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

특히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는 더더욱 피하시는 게 좋아요. 어떤 사람한테 어떤 바이러스가 생길지 모르니까요. 혹시 외출을 하게 되신다면 또 그게 겨울이라면 모자를 꼭 씌어주세요.

 

※쾌적한 집안 환경 만들기

온, 습도 기를 구매해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온도 24도 정도, 습도 60% 정도) 맞춰주세요. 환기를 자주 해주시는 것도 잊으시면 안돼요.

 

※산후 도우미님의 증상 체크

보통 산후조리원이 끝난 후 산후 도우미 이모를 2-3주 정도 쓰시는데요. 산후 도우미님의 증상도 매일 체크하셔야 돼요. 특히 겨울의 경우는 더더욱! 산후 도우미님이 기분 나쁘지 않게 잘 이야기해서 열이나 감기 증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 또한 필수입니다.


오늘은 신생아 감기와 관련해 글을 적어봤어요. 아기를 키우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또 아기를 키우면서 체득하게 된 노하우를 잘 녹여봤습니다.(잘 적었는지 모르겠네요 ㅜㅜ)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칠게요. 건강하고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이건 감기랑은 상관없지만.. 반짝이 아빠가 하는 유튜브 홍보를 조금.... 시간 괜찮으시면 한번 봐주세요 :D (구독, 좋아요, 댓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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