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삼칠일이 뭔가요? [삼칠일, 삼신상, 외부인에 대해서 성명해드려요]

#삼칠일이란?

삼칠일은 21일 즉 3주를 뜻합니다.(37일 아니에요 ㅋㅋ)

'삼칠일은 3*7=21일'로 전통적으로 3의 의미는 오행의 기운 중 목기를 의미하는데, 목기는 '모든 것이 시작된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 7은 여자를 의미하는 숫자로 (남자는 8) 여자의 새로운 시작, 즉 삼칠일은 3주(21일)이며 삼칠일의 의미는 산모의 건강이 회복되고 신생아와 산모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안정과 휴식이 필요한 기간을 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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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칠일 외부인 출입과 아기 외출

관행적으로 아기가 태어나면 외부인들이 아기를 보러올때 '삼칠일 지나면 보러 와'라는 말을 많이 써요. 위에 언급했듯이 출산 후 약 3주간은 산모와 신생아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경쓰일일은 최대한 줄이는 게 좋아요. 신생아는 처음 세상에 나와 조금씩 적응하는 시기인데, 여러 외부인들을 격거나 외출을 자주 하게 되면 꼭 면역력 문제뿐 아니라 아기가 급하게 변하는 상황들을 만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어요. 산모 또한 신생아기를 데리고 외부인을 만나거나 외출을 하게 되면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아기가 삼칠일이 지나 조금은  튼튼해 졌을때 외부인과의 접촉&외출을 하는걸 추천드려요. 

 

삼칠일 이후에는 가족들부터 가까운 지인들과 천천히 아기도 만나고 짧은 외출도 가능해요. (외출은 단단히 각오를 한 후...) 단 장시간 만나거나 하면 아기도 산모도 쉽게 피로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만남을 최대한 짧게 가지는게 좋아요. 무엇보다 산모의 회복과 아기의 컨디션이 최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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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칠일 삼신상?

삼신상은 산육을 관장하는 삼신할머니에게 아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감사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아기가 무탈하게 클 수 있도록 염원을 담아 준비하는 상이예요. 디데이 어플을 통해 생후 21일째 되는 날 상을 차리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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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상 차리는 법

아래 3가지를 준비하면 돼요. 단, 삼신상을 차릴 때는 소금과 마늘은 사용하면 안돼요. 소금과 마늘은 귀신을 쫓아내기 때문에 삼신할머니가 오지 못한데요. 

• 3색 나물: 시금치, 도라지, 고사리
• 미역국과 흰밥
• 대접에 물(생수/정화수)

삼신상 차리는 법

삼신상을 차린 후 상 앞에 아기를 두고 절을 3번 한다네요. 저는 기독교라 이런 건 패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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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신생아 삼칠일과 삼신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삼신상은 그렇다 처도 (미신 안 믿는 사람은 거르셔도 돼요) 삼칠일은 예전부터 전통적으로 지키고 있는 아주 중요한 기간이니 삼칠일 동안은 산후조리에 각별히 신경 써서 회복하는데 전념(?)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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