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옷 줄어듬 없이 돌리는 방법 (생활의 꿀팁!)

건조기 다들 사용하시나요? 처음 수건이랑 속옷들을 건조기에 돌리고 쓰면서 향상된 삶의 질이란..!! 하지만 건조기에도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옷 줄어듦 현상인데요. 오늘은 건조기를 돌려도 옷이 줄어들지 않는 방법, 꿀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건조기 옷 줄어듬 없이 돌리는 방법 (생활의 꿀팁!)

 

✔첫 번째. 줄어드는 원단은 자연 건조하기

안타깝게도 일부 원단의 옷은 건조기를 아무리 잘 돌려도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 원단은 건조기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 건조기를 돌려도 옷이 줄어들지 않는 방법이라고 해놓고 이게 왠...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어쩔 수가 없다고 해요. 대신 건조기를 돌리면 안 되는 옷을 간단하게 알아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잘 늘어나는 옷은 반대로 잘 줄어들기 때문에 건조기 사용금지
• 케어라벨에 건조기 사용금지가 적혀있다면 건조기 사용금지

 

✔두 번째. 뚜거운 옷, 얇은 옷은 구분해서 건조하기

보통 모든 옷을 한 번에 넣고 건조기를 돌리는데요. 건조기는 습도 센서를 이용해 건조시간을 조절하며 작동하는데요. 이때 얇은 옷과 두꺼운 옷을 한번에 넣고 돌리면 얇은 옷을 다 말랐는데도 불구하고 두꺼운 옷 때문에 계속해서 두꺼운 옷과 같이 건조 (열풍, 텀블링) 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옷의 두께에 따라 따로 구분해서 건조하면 옷이 줄어드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탈수를 확실하게 한 후 건조하기

옷이 줄어드는 이유 중 하나가 섬유가 물에 불어서 느슨해진 옷을 건조기에 돌렸기 때문인데요. 탈수를 강하게! 확실하게! 한 후 건조기를 돌리면 옷의 줄어듬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네 번째. 건조기 사용 중간에 마른 옷들은 바로바로 꺼낸다.

위 두 번째에 이야기했듯이, 옷의 두께나 원단의 특성마다 건조되는 시간이 달라지게 되기 때문에 옷의 건조 속도가 제각각입니다. 따라서 중간중간 건조가 다 된 옷을 걸러주면 받지 않아도 되는 대미지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옷 줄어듦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옷을 중간중간에 빼내면, 건조기 내부의 공간이 많아지기 때문에 남아있는 옷, 세탁물의 건조 시간도 줄어들고 건조시간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옷 줄어듬 현상도 줄어듭니다.

 

✔다섯 번째. 스팀다리미를 활용하자

건조 후 줄어든 옷은 스팀 다림질을 통해 복구할 수 있습니다. 스팀 다리미로 옷을 쫙쫙 펴주면 줄어든 옷이 조금씩 복구되는 걸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단, 다림질을 할 때도 다림질이 가능한 원단인지 케어라벨을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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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운동복을 제외한 어떤 옷이든 건조기를 사용하지 않아요... 몇 번의 줄어듬 현상을 맛 본 후 그냥 귀찮아도 건조대에 말려주고있어요... 오늘 적은 포스팅은 그때 경험 이 후 옷의 줄어듬 현상을 최소화하는 방법들을 찾아본 노하우입니다.

 

사실 건조기로 옷은 말리지 않더라도 수건과 양말, 그리고 이불 빨래할 때만 사용해도 삶의 질 향상 50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