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둘째를 키우면서 집으로 들여온 새로운 육아 템, 셀프 수유쿠션 사용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당연 내 돈 내산 리뷰입니다.
#셀프수유쿠션 (안냐허그 제품) 사용기
셀프수유쿠션, 사용해 본 지 2주 정도 지난 거 같은데요. 몇 가지만 주의하면 정말 좋은 꿀템인 거 같아요!
#셀프수유쿠션 장점
- 짱구베개로 사용 가능
- 바시락 손잡이로 놀이기능 탑재
- 사이즈 조절용 똑딱이
아기가 맘마 먹는 동안 손이 자유로워 저서 아기 맘마 먹는 시간에 무언가를 할 수 있게 되었어요. 물론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늘 곁에 있어야겠지만, 엄마, 아빠 밥 먹을 때 옆에서 같이 밥을 먹는다거나 바운서나 역류방지 쿠션에서 셀프로 맘마를 먹는 동안 집안일을 한다거나, 업무를 볼 수 있어요. 우리 아이는 맘마 먹는 시간이 약 20분 정도 되는데요. 셀프 수유쿠션이 없을 때는 아기를 안고 각도 흐트러질라 쩔쩔매며 시간이 왜 이리 안 갈까, 맘마 먹이면서 핸드폰 하면 전자파 때문에 안 좋을까 봐 핸드폰도 못하고 그랬는데 한방에 해결되었네요. 맘마를 오래 먹는 아기일 경우 정말 정말 정말 꿀템일 듯!
#셀프수유쿠션 주의사항
사용해보니 몇 가지 주의사항이 생겼어요. 제가 느낀 몇가지 주의사항을 적어볼게요.
- 젖병에 공기층이 생기지 않게 쿠션 밑에 무언가를 받쳐 각도를 높여준다.
- 그냥 바닥보다는 바운서나 역류방지 쿠션같이 아기가 조금 기울어져 누울 수 있는 쿠션에서 먹인다.
- 맘마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항상 보호자가 옆에 있자
- 졸릴 때는(밤중 수유)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말자...
- 시원한 온도에서 사용하자! 에어컨 켜고 쓰면 더 좋아요.
주의사항은 크게 4가지 정도 되는 것 같아요. 1, 3번은 분유를 먹으면서 공기층이 같이 섞여 들어가면 배앓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고요. 2번의 경우 맨바닥에서 먹이니까 분유를 다 먹고 나서(혹은 먹다가) 토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고요... 4번은 아기랑 보호자랑 같이 잠들 수 있어서 너무 위험한 것 같아요. 5번은 더운 데서 사용하면 땀띠가....
셀프수유쿠션 사용해보니 쌍둥이나 둘째가 아니어도 분유를 먹이는 부모라면 한 번쯤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대만족입니다! 정말 신세계예요. 단, 주의사항 5가지는 꼭 지켜야 할 것 같아요.
육아는 역시 육아 템빨! 맞는 말인 것 같네요. 오늘도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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